히틀러의 유태인 학살이 날로 심해질 무렵,
두 명의 애국 유태인 청년이 히틀러를 암살하기로 결심했다.
그들은 몇달동안의 치밀한 계획 끝에
히틀러가 매주 토요일밤 10시에 한 술집에 온다는 사실을 알고
잠복했다.

그날 저녁,
10시 30분이 넘었는데 히틀러가 나타나지 않자
두 청년은 아주 근심 어린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다.
그들은 좀더 기다리기로 했다.
이윽고 11시가 다 됐다.
그러자 한 유태인 청년이 아주 걱정스러운 표정으로
다른 청년에게 다가가 속삭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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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봐…히틀러에게 아무 일도 없어야 할텐데…정말 걱정이군!”